에뛰드 발전사, 로드숍 전성기부터 다시 공주 감성을 꺼낸 이유
에뛰드 발전사를 로드숍 전성기, 프린세스 마케팅, 원브랜드숍 침체, 온라인·올리브영 중심 재편, 최근 색조 제품 중심 회복 흐름까지 쉽게 정리했습니다. 요즘 에뛰드 발전사를 다시 찾아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처음 보면 “예전에 잘나갔던 귀여운 화장품 브랜드 이야기”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에뛰드의 역사를 따라가 보면, 단순한 브랜드 이야기가 아니라 K뷰티 로드숍의 전성기와 침체, 그리고 온라인 중심 재편이 함께 보입니다.
에뛰드는 한때 명동과 대학가, 번화가에서 쉽게 볼 수 있던 대표적인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였습니다.
핑크색 매장, 공주님 콘셉트, 귀여운 패키지, 저렴한 색조 제품이 에뛰드를 상징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예전처럼 거리마다 에뛰드하우스 매장이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 올리브영, 온라인몰, 글로벌 플랫폼, SNS 콘텐츠 안에서 에뛰드를 만나게 됩니다.
그럼 여기서 질문이 생깁니다.
에뛰드는 왜 그렇게 잘됐고, 왜 흔들렸고, 지금은 왜 다시 과거 감성을 꺼내고 있을까요?
오늘은 에뛰드의 발전사를 브랜드 역사, 유통 변화, 소비자 취향 변화, 실적 흐름까지 연결해서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요즘 왜 에뛰드 이야기가 다시 나올까?
에뛰드가 다시 이야기되는 이유는 단순히 추억 때문만은 아닙니다.
최근 뷰티 시장에서는 2000년대 로드숍 브랜드들이 다시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미샤, 토니모리, 이니스프리, 에뛰드처럼 한때 길거리 화장품 시장을 이끌었던 브랜드들이 다시 온라인, 올리브영, 해외 판매, 핵심 제품 중심 전략으로 살아남는 방법을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에뛰드도 이 흐름 안에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공식 브랜드 소개에 따르면 에뛰드는 “화장놀이 문화”를 전파하는 대한민국 대표 메이크업 브랜드로 설명됩니다. 브랜드의 핵심은 단순히 화장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메이크업을 쉽고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데 있습니다.
이 문장을 조금 쉽게 풀면 이렇습니다.
에뛰드는 원래부터 “기능성 화장품을 진지하게 설명하는 브랜드”라기보다,
처음 화장하는 사람이 부담 없이 색조를 시도해보는 브랜드에 가까웠습니다.
그래서 에뛰드 발전사를 볼 때 중요한 키워드는 세 가지입니다.
| 시기 | 핵심 키워드 | 의미 |
| 초기 성장기 | 첫 메이크업, 색조, 귀여운 디자인 | 젊은 소비자에게 진입장벽을 낮춤 |
| 전성기 | 에뛰드하우스, 프린세스 마케팅 | 매장을 하나의 체험 공간으로 만듦 |
| 재편기 | 온라인, 올리브영, 핵심 제품 | 매장보다 제품력과 채널 효율이 중요해짐 |
즉, 에뛰드는 화장품 시장에서 “어디서 팔 것인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브랜드입니다.
쉽게 비유하면 에뛰드는 ‘화장품 놀이공원’이었다
에뛰드를 쉽게 비유하면 화장품 놀이공원에 가깝습니다.
일반적인 화장품 매장이 “필요한 제품을 사는 가게”라면,
에뛰드하우스는 “들어가는 순간 기분이 바뀌는 공간”이었습니다.
분홍색 인테리어, 공주풍 디자인, 귀여운 제품명, 밝은 접객 방식은 모두 하나의 콘셉트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소비자가 단순히 립스틱 하나를 사러 들어간 것이 아니라, 잠깐이라도 “예뻐지는 놀이”를 경험하게 만든 것입니다.
특히 2000년대 중후반 에뛰드하우스의 상징은 프린세스 마케팅이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에뛰드는 2005년 ‘달콤상상 에뛰드하우스’ 1호점을 열며 프린세스 마케팅을 전면에 내세웠고, 직원들이 “어서오세요 공주님”이라는 인사로 고객을 맞이하는 콘셉트를 운영했습니다.
지금 보면 조금 과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이 방식이 꽤 강력했습니다.
왜냐하면 화장품 소비가 지금처럼 온라인 리뷰, 성분표, 퍼스널컬러 분석 중심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매장에 들어가 직접 발라보고, 친구와 구경하고, 직원 추천을 받고, 예쁜 패키지를 보고 사는 경험이 중요했습니다.
쉽게 말해, 에뛰드는 “색조 제품을 잘 만든 브랜드”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화장품을 사는 행위 자체를 하나의 이벤트로 만든 브랜드였습니다.
에뛰드가 시작된 배경
에뛰드의 출발점을 볼 때는 조금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브랜드의 전신과 공식 출시 기준이 자료에 따라 다르게 설명되기 때문입니다.
아모레퍼시픽 공식 연혁은 1995년 에뛰드 출시를 기준점으로 제시합니다. 공식 연혁에서는 에뛰드를 “즐거운 화장놀이 문화를 전파하는 K-뷰티 대표 메이크업 브랜드”로 설명합니다.
다만 일부 보도에서는 에뛰드가 1985년 탄생했고, 이후 1990년 태평양그룹에 편입되는 흐름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블로그에서는 공식 연혁상 브랜드 출시 기준은 1995년, 전신까지 넓게 보면 1980년대부터 이어진 브랜드 흐름으로 정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연도 자체보다 방향성입니다.
에뛰드는 처음부터 고가 럭셔리 브랜드가 아니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안에서 라네즈, 설화수, 헤라 같은 브랜드가 각각 다른 포지션을 담당했다면, 에뛰드는 비교적 젊은 소비자와 색조 메이크업 시장을 담당하는 브랜드였습니다.
즉, 에뛰드는 “처음 화장하는 고객”을 잡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게 왜 중요할까요?
화장품은 한 번 마음에 드는 브랜드를 찾으면 계속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첫 립틴트, 첫 섀도우, 첫 마스카라 경험이 좋으면 그 브랜드에 대한 기억이 오래 남습니다.
에뛰드는 바로 이 지점을 파고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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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뛰드하우스와 로드숍 시대의 결합
에뛰드의 진짜 전성기는 에뛰드하우스라는 오프라인 매장 모델과 만나면서 본격화됩니다.
2000년대 한국 화장품 시장에서는 원브랜드숍이 강했습니다.
원브랜드숍은 말 그대로 한 매장에서 한 브랜드 제품만 파는 구조입니다.
미샤 매장에는 미샤 제품이 있고,
더페이스샵 매장에는 더페이스샵 제품이 있고,
에뛰드하우스 매장에는 에뛰드 제품이 있는 방식입니다.
요즘처럼 올리브영에서 여러 브랜드를 한 번에 비교하는 구조와는 달랐습니다.
당시 원브랜드숍이 강했던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 가격이 비교적 합리적이었습니다.
- 매장이 번화가에 많아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 브랜드 콘셉트가 뚜렷했습니다.
- 제품을 직접 테스트하고 바로 살 수 있었습니다.
- 한류와 K뷰티 관심이 커지며 외국인 관광객 수요도 붙었습니다.
에뛰드하우스는 이 흐름에서 특히 강한 캐릭터를 가졌습니다.
다른 브랜드가 자연주의, 기능, 합리적 가격을 강조했다면, 에뛰드는 공주 감성, 핑크, 메이크업 놀이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이 전략은 젊은 소비자에게 강하게 먹혔습니다.
특히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 소비자에게 에뛰드는 “비싸지 않게 예쁜 색조를 시도해볼 수 있는 브랜드”였습니다.
입장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에뛰드의 성장
1. 소비자 입장: 첫 메이크업 브랜드
소비자에게 에뛰드는 “첫 화장품”의 기억과 연결됩니다.
처음 산 틴트, 친구와 같이 고른 섀도우, 학교 끝나고 들른 로드숍, 명동에서 본 핑크색 매장 같은 기억입니다.
에뛰드가 강했던 이유는 제품 하나하나가 엄청난 고급 기능을 가졌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보다 화장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심리적 부담을 낮춰줬기 때문입니다.
화장품 초보자에게 백화점 매장은 부담스럽습니다.
가격도 높고, 직원 응대도 어렵고, 제품 이름도 복잡합니다.
반면 에뛰드하우스는 들어가기 쉬웠습니다.
테스터도 많고, 패키지도 귀엽고, 가격도 비교적 접근 가능했습니다.
이게 바로 에뛰드의 힘이었습니다.
2. 회사 입장: 젊은 고객을 확보하는 브랜드
아모레퍼시픽 입장에서 에뛰드는 젊은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이었습니다.
설화수나 헤라가 성숙한 소비자와 프리미엄 시장을 담당한다면, 에뛰드는 메이크업 입문자를 만나는 브랜드였습니다.
한 사람이 처음에는 에뛰드로 색조를 시작하고, 나중에 라네즈, 헤라, 설화수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에뛰드는 단순한 저가 브랜드가 아니라 고객 생애주기의 앞단을 담당하는 브랜드였습니다.
3. 시장 입장: K뷰티 로드숍 전성기의 상징
시장 전체로 보면 에뛰드는 K뷰티 로드숍 전성기의 대표 사례입니다.
명동, 홍대, 강남, 대학가, 지하상가에 화장품 로드숍이 많던 시절, 에뛰드는 가장 눈에 잘 띄는 브랜드 중 하나였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상권에서는 에뛰드의 귀여운 디자인과 K뷰티 이미지가 잘 맞았습니다.
2009년 보도에 따르면 명동 에뛰드하우스 매장은 외국인 관광객 대응을 위해 통역, 환전 서비스, 외국인 전용 판촉물 등을 운영했고, 일본 연예인을 모델로 발탁하는 등 글로벌 고객 대응도 강화했습니다.
이 시기 에뛰드는 단순히 국내 학생들이 쓰는 브랜드를 넘어, K뷰티를 경험하러 온 관광객에게도 잘 맞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에뛰드는 흔들렸을까?
처음 보면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렇게 잘나갔으면 계속 잘됐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런데 시장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에뛰드가 흔들린 이유는 제품 하나가 갑자기 나빠졌기 때문이라기보다, 화장품을 사는 방식 자체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쉽게 비유하면 이렇습니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한 식당에 들어가 그 식당 메뉴만 보고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배달앱이 생겼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한 화면에서 수십 개 식당의 메뉴, 가격, 리뷰, 별점을 비교합니다.
화장품 시장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예전에는 소비자가 에뛰드 매장에 들어가면 에뛰드 제품 안에서 고르게 됩니다.
하지만 올리브영이나 온라인몰에서는 에뛰드, 클리오, 롬앤, 페리페라, 웨이크메이크, 3CE 같은 여러 브랜드를 한꺼번에 비교합니다.
그러면 브랜드 충성도보다 제품 단위 경쟁력이 더 중요해집니다.
틴트 하나를 살 때도 이제 소비자는 이렇게 비교합니다.
- 발색이 좋은가?
- 지속력이 좋은가?
- 리뷰가 많은가?
- 올리브영 랭킹에 있는가?
- 유튜버나 인플루언서가 추천했는가?
- 가격 할인은 있는가?
- 내 퍼스널컬러에 맞는가?
이 구조에서는 “매장이 예쁘다”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에뛰드가 강했던 오프라인 경험 중심 전략이, 온라인과 멀티브랜드숍 중심 시장에서는 예전만큼 힘을 쓰기 어려워진 것입니다.
원브랜드숍의 한계와 채널 변화
에뛰드의 위기를 이해하려면 로드숍 시장 전체의 변화를 봐야 합니다.
2020년대에 들어 중저가 화장품 시장의 무게중심은 올리브영 같은 H&B스토어와 온라인으로 이동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에뛰드는 2020년부터 CJ올리브영 입점과 온라인 쇼핑몰 확대에 나섰고, 가맹·직영점 수를 줄여나갔습니다. 2020년 174곳이던 매장은 2021년 113곳으로 줄었고, 2023년 1분기 기준 직영점 1개와 가맹점 57개 수준까지 축소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이 숫자는 매우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매장이 줄었으니 브랜드가 망한 것 아니냐”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꼭 그렇게만 볼 수는 없습니다.
매장을 줄인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과거 방식이 더 이상 효율적이지 않다는 뜻입니다.
둘째, 고정비를 줄이고 온라인·멀티브랜드 채널로 옮겨간다는 뜻입니다.
즉, 에뛰드의 변화는 단순한 축소가 아니라 유통 구조의 재편으로 봐야 합니다.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는 예전처럼 매장이 많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존재감이 약해졌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매출 규모보다 수익성, 채널 효율, 핵심 제품 경쟁력이 더 중요해진 것입니다.
에뛰드는 어떻게 다시 방향을 잡고 있을까?

1. 오프라인 확장보다 수익성 중심
아모레퍼시픽그룹의 2023년 경영 성과 자료에 따르면, 그룹 전체 실적은 면세와 중국 매출 감소 등의 영향을 받았지만, 에뛰드는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 효과로 영업이익이 195.5% 성장했다고 발표됐습니다.
이 말은 에뛰드가 과거처럼 매장을 많이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돈이 남는 구조로 바꾸는 방향을 택했다는 의미입니다.
화장품 로드숍은 매장이 많으면 매출이 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대료, 인건비, 재고, 판촉비도 같이 늘어납니다.
반대로 온라인과 멀티브랜드숍 중심으로 가면 매장 경험은 줄어들지만,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인기 제품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2. 색조 핵심 제품 중심
에뛰드의 강점은 여전히 색조입니다.
립, 마스카라, 섀도우, 베이스 제품처럼 소비자가 자주 바꾸고 비교하는 카테고리에서 에뛰드는 오랫동안 존재감을 쌓아왔습니다.
2025년 실적 관련 보도에 따르면 에뛰드는 매출 1,151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을 기록했고, 립·마스카라 등 핵심 메이크업 제품 호조와 크로스보더 확대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색조”입니다.
스킨케어는 신뢰와 기능, 장기 사용 경험이 중요합니다.
반면 색조는 트렌드, 컬러, 패키지, 리뷰, 인플루언서 영향이 큽니다.
에뛰드는 이 시장에서 다시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3. 과거 감성의 재해석
흥미로운 점은 에뛰드가 다시 과거의 “공주 감성”을 꺼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2026년 보도에 따르면 에뛰드는 한때 브랜드 정체성이었던 프린세스 마케팅을 내려놓은 지 약 8년 만에 다시 공주 감성을 활용한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다만 과거 방식 그대로 돌아간다기보다, 레트로 감성과 현재 소비자의 취향을 결합하는 방식에 가깝습니다.
이건 단순한 추억팔이가 아닙니다.
요즘 소비자는 예전 감성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잘 재해석된 레트로는 강력한 마케팅 자산이 됩니다.
다만 중요한 조건이 있습니다.
옛날 감성을 그대로 복사하면 촌스러워지고, 현재 감각으로 다시 번역하면 새로워집니다.
에뛰드가 다시 공주 감성을 꺼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과거의 강한 브랜드 자산을 버리지 않고, 지금 세대가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으로 다시 포장하는 것입니다.
에뛰드 발전사 한눈에 정리

| 구분 | 시기 | 핵심 내용 | 의미 |
| 전신·형성기 | 1980~1990년대 | 일부 보도는 1985년 탄생, 1990년 태평양그룹 편입 흐름으로 설명 | 브랜드 기반 형성 |
| 공식 출시 | 1995년 | 아모레퍼시픽 공식 연혁상 에뛰드 출시 | 메이크업 브랜드로 본격 포지셔닝 |
| 로드숍 성장 | 2000년대 | 에뛰드하우스 매장과 프린세스 마케팅 전개 | 경험형 화장품 매장으로 성장 |
| 전성기 |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 명동·대학가·번화가 중심 로드숍 확산 | K뷰티 로드숍 상징 |
| 침체기 | 2010년대 후반~2020년대 초반 | 원브랜드숍 약화, 온라인·올리브영 중심 변화 | 유통 구조 전환 압박 |
| 재편기 | 2020년대 | 매장 축소, 온라인·MBS·핵심 색조 제품 집중 | 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 |
| 재해석기 | 2025~2026년 | 립·마스카라 중심 실적 개선, 공주 감성 재해석 | 과거 자산을 현재 감각으로 활용 |
실제로 확인해야 할 핵심 기준
에뛰드 현재 흐름 체크리스트
- 오프라인 매장 수가 아니라 올리브영·온라인·글로벌 채널에서 제품이 팔리는지
- 색조 카테고리에서 대표 제품이 계속 나오는지
- 과거 공주 감성을 촌스럽지 않게 재해석하는지
- 단순 할인보다 제품력과 리뷰 경쟁력이 있는지
- 국내 시장뿐 아니라 일본, 동남아, 크로스보더 판매에서 반응이 있는지
- 브랜드가 “귀여움”만이 아니라 나만의 메이크업을 즐기는 문화로 확장되는지
특히 지금의 뷰티 시장은 매장 수보다 제품 단위 경쟁력이 중요합니다.
예전에는 “에뛰드 매장이 가까우니까 산다”였다면,
지금은 “이 마스카라가 좋다”, “이 립 컬러가 예쁘다”, “이 제품이 올리브영에서 후기가 좋다”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에뛰드의 미래도 브랜드 전체 이미지보다 히트 제품을 계속 만들 수 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놓치는 진짜 포인트
많은 분들이 여기서 놓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에뛰드의 문제는 단순히 로드숍 매장이 줄어든 것이 아닙니다.
진짜 문제는 브랜드 경험을 만드는 장소가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예전의 브랜드 경험은 매장에서 만들어졌습니다.
핑크색 인테리어, 직원 응대, 테스터, 제품 진열, 친구와의 쇼핑 경험이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브랜드 경험은 훨씬 넓어졌습니다.
- 유튜브 리뷰
- 인스타그램 릴스
- 틱톡 숏폼
- 올리브영 랭킹
- 네이버 쇼핑 리뷰
- 퍼스널컬러 콘텐츠
- 인플루언서 공동 개발 제품
- 글로벌 소비자 후기
이 모든 것이 브랜드 경험이 됩니다.
아모레퍼시픽 공식 소개에서도 에뛰드는 SNS를 활용한 메이크업 하우투 제공과 뷰티 인플루언서 프로그램 등을 통해 메이크업 경험을 확장한다고 설명합니다.
결국 에뛰드의 발전사는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에뛰드는 매장에서 화장놀이를 팔던 브랜드에서, 이제는 온라인과 제품 콘텐츠로 화장놀이를 다시 만드는 브랜드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게 진짜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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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에뛰드는 앞으로 어떻게 봐야 할까?
앞으로 봐야 할 질문
- 에뛰드가 색조 제품에서 계속 히트 상품을 만들 수 있을까?
- 과거 프린세스 감성을 현재 소비자에게 맞게 재해석할 수 있을까?
- 올리브영과 온라인에서 경쟁 브랜드와 비교해 살아남을 수 있을까?
- 해외 소비자에게도 “쉽고 즐거운 K뷰티 메이크업 브랜드”로 통할 수 있을까?
- 브랜드 팬덤을 단순 추억이 아니라 재구매로 연결할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에뛰드의 핵심은 “복귀”가 아니라 “번역”이라고 봅니다.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강력한 브랜드 자산을 지금 언어로 다시 번역하는 것입니다.
“어서오세요 공주님”이 예전에는 매장 직원의 인사였다면,
지금은 패키지, 콜라보, 숏폼 콘텐츠, 제품명, 굿즈, 컬러 기획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그 번역이 자연스러우면 에뛰드는 다시 의미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과거 감성만 반복하면 추억은 만들 수 있어도 장기 성장은 어렵습니다.
정리
에뛰드 발전사는 K뷰티 로드숍의 변화와 거의 같은 흐름을 보여줍니다.
공식 연혁상 에뛰드는 1995년 출시된 메이크업 브랜드이며, 2000년대에는 에뛰드하우스를 통해 프린세스 마케팅과 화장놀이 문화를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화장품 유통이 로드숍에서 올리브영, 온라인, SNS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에뛰드도 매장 중심 전략을 유지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이후 매장 축소와 온라인·멀티브랜드숍 확대, 핵심 색조 제품 중심 전략으로 체질을 바꾸고 있습니다.
결국 이 문제는 단순히 “에뛰드 매장이 줄었다”가 아니라, 화장품 브랜드가 소비자와 만나는 방식이 바뀐 문제입니다.
에뛰드를 볼 때는 매장 수보다 제품력, 채널 전략, 색조 카테고리 경쟁력, 그리고 과거 브랜드 자산을 현재 감각으로 얼마나 잘 재해석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FAQ
Q1. 에뛰드는 언제 시작된 브랜드인가요?
아모레퍼시픽 공식 연혁에서는 1995년 에뛰드 출시를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다만 일부 보도에서는 1985년 브랜드 탄생과 1990년 태평양그룹 편입 흐름까지 함께 언급하기 때문에, 블로그에서는 “공식 출시 기준 1995년”으로 정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Q2. 에뛰드하우스가 유명해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에뛰드하우스는 단순히 화장품을 파는 매장이 아니라, 핑크색 인테리어와 프린세스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에게 “화장놀이”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첫 메이크업을 시작하는 젊은 소비자에게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Q3. 에뛰드는 왜 예전보다 매장이 줄었나요?
화장품 유통 구조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원브랜드숍이 강했지만, 지금은 올리브영 같은 멀티브랜드숍과 온라인 쇼핑, SNS 리뷰 중심으로 소비 방식이 이동했습니다. 그래서 에뛰드도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과 핵심 제품 중심으로 전략을 바꾸고 있습니다.
Q4. 에뛰드는 지금도 경쟁력이 있나요?
색조 제품에서는 여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립, 마스카라 등 핵심 메이크업 제품과 크로스보더 판매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다만 경쟁 브랜드가 많기 때문에 꾸준한 히트 제품과 콘텐츠 전략이 중요합니다.
Q5. 에뛰드가 다시 공주 감성을 꺼낸 이유는 무엇인가요?
과거의 프린세스 감성은 에뛰드만의 강한 브랜드 자산입니다. 다만 지금은 예전 방식 그대로가 아니라, 레트로 감성과 현재 소비자 취향을 결합해 재해석하는 방식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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